공지랍니다.

새로 메일 주소를 개설했습니다.

egloosfish@gmail.com

lonefish를 하고싶었는데 이미 선점자가 있어서 깨갱 ㅋㅋ

리플로 곤란하신 이야기는 이 쪽으로 해 주세요^^

무슨 이야기든 대 환영입니다~



그리고 궁금하신 점이라거나, 포스팅 요청이라거나(XX를 해 주세요~ 등)도 이 쪽으로 받겠습니다.

소재거리 찾기가 귀찮아서가 아니라능... ㅋㅋ



추가로, MSN주소입니다.

lonefish@live.co.kr

by 회색생선 | 2010/12/30 21:13 | 오덕잡담하는날 | 트랙백 | 덧글(28)

사람이 후회하게 되는 경우는

젊은 날의 동거 경험




잘못을 지적해주는 사람을 만났을 때가 아니라,

잘못을 포용해주는 사람을 만났을 때이다.




누군가가 포용해준다면, 과거에 대한 후회를 그만두고 관용 아래서 행복한 미래를 얻기를^^

by 회색생선 | 2009/10/24 13:41 | 오덕연애하는날 | 트랙백 | 덧글(4)

사람은 소개팅에서 까다로워진다



생 : 써먹을만한 연애이론 없어?

형 : 응.


---포스트 끝---



이 되지 않기 위해서 캐물었음.





형 : 사람이 같은 이성을 보더라도 소개팅에서 상대방의 단점을 더 잘 찾아내는거 알어?

생 : 왜 그래?

형 : 이성을 만나는 세 가지 경우를 생각해보자. 먼저 소개팅이나 선자리의 경우, 두 번째로 직장이나 학교에서 일상적으로 만나는 경우, 마지막으로 나이트나 바닷가 같은 자극적인데서 만나는 경우까지.

생 : 응.

형 : 내가 말 한 순서대로 사람이 깐깐해지고 상대의 단점을 찾기 쉬워진데. 왜 그런지 알아?

생 : 글쎄....

형 : 물건에 비유해보자. 소개팅이나 선자리의 경우는 오래 쓸 물건을 고르기 때문이야. 오래 쓸 물건이니까, 어느 회사에서 만들었는지도 중요하고 다양한 기능에 대해서도 익혀야겠지. 안그래? 가령 너도 컴퓨터를 살 때 여러가지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사잖아.

생 : 아니 저기 나는 대충 가격대 맞는거 짜집기 해서 쓰는데....

형 : 그래 너같은 새끼도 있다.

생 : 농담이고, 그럼 일상적으로 만나는 경우는 오래 쓸 물건이 아니라서 그런거야?

형 : 아니아니, 들어봐. 그 때는, 말하자면 아직 물건을 선택하는 단계는 아닌거야. '나는 오늘 TV를 살거야'라는 생각으로 매장을 둘러보는거랑, '어떤 TV가 나왔는지 함 둘러볼까'라는 생각으로 매장을 둘러보는건 차이가 있겠지?

생 : 그렇구나.

형 : 그리고 어떤 물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기능을 살펴볼때는 비교적 객관적으로 볼 수 있지만, 주변에 진열된 다른 상품과 비교할 때는 상대적으로 좋고 나쁨이 결정될수도 있잖아. 가격대 성능비라거나, 이런데 관대할 수 있다는거지.

생 : 오오, 진짜 말 된다.

형 : 그러니까 평소에 우연히 만나 호감을 느끼고 친해지게 된 상대도, 소개팅에서 방금 만났을 때는 영 부족하게 느껴질수가 있다는거야.

생 : 그럼 소개팅을 하지 말라는건가?

형 : 아니 이건 첫 인상 이야기고, 처음 느낌은 이상했는데 만나면서 차차 좋아지는 케이스도 있을 수 있지.

생 : 음 그렇구나. 아니 근데 그럼 나이트나 바닷가 운운은 뭐야?

형 : 아, 그 때는 사람이 극단적으로 관대해지지. 왜 나이트에서 잠깐 만난 상대가 맘에 들어서 폰번호 교환하고 며칠 후에 만나보니 영 아니더라~ 이런 경우도 많잖아.

생 : 그래, 그건 화장빨, 조명빨, 분위기빨 때문에 그런거잖아? 술빨도 있겠고.

형 : 그것도 맞아. 다만 내가 말한 이론에 따르자면....

생 : 응.

형 : 넌 일회용품 고를 때 상표도 보고 고르냐?

생 : 아하!

by 회색생선 | 2009/10/09 06:55 | 오덕연애하는날 | 트랙백 | 덧글(16)

[렛츠리뷰] 파이브 스타 스토리 12권

(편의상 줄여서 FSS로 칭함. 스포없음)

5년만에 나온 신작.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라고 하면 좋겠지만 실은 완전히 잊고 있었다. 집에 1권부터 12권까지 전질이 나란히 꽂혀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히는, 이 작가가 더 이상의 작품활동을 하는지조차 의문이었던 길었던 세월이었나.

FSS는 개인적으로 만화책 중에서 가장 큰 충동적 지름을 행하게 만들었던 작품이다. 몇 학년이더라, 시험 종료를 1주일 정도 남겼던 어느 날, 갑자기 미친듯이 FSS가 보고싶다는 충동이 일어서 공부가 손에 잡히질 않았다. 결국 과감하게 망해버린 학과 시험은 기억 속에 접어두고 바람처럼 홍대로 달려가 전권을 구매했었다. 아마 이런 식으로 구매했던 만화책은 이게 유일하지 않으려나? 하여간 당시에 딱 10권을 사들고 와서 방구석에서 다 봤었다.

FSS의 특징이 에피소드가 시대공간이 정말 제각각이기 때문에, 신간을 보기 전에 구간들을 복습하는 것은 필수는 아니지만 거의 당연한 절차다. 하지만 지금 필자는 촌구석에 내려와 있고, FSS들은 집에서 먼지만 쌓이고 있는 상황이라...

아무튼 1권부터 계속 나오는 주인공 몇 명 빼고는 기억도 아리까리한 상태에서 보게된 신간의 감상.

...그래도 재밌는데?

보는 맛이 있다.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고 페이지만 슬렁슬렁 넘겨도 묘한 즐거움이 밀려온다. 설령 앞뒤 자르고 에피소드 하나 하나가 단편이라고 해도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즐거움. 사실 FSS에 엄청난 애정이 있는것은 아니라, 작가가 엄청나게 쏟아놓은 설정놀이에 관해서는, 즉 만화책 본편 이외에는 전혀 모르는 입장에서 읽어왔기 때문에 수긍이 가는 면은 있다만은, 어쨋뜬 그냥 이야기나 작화의 퀄리티만 봐서는 대단하다는 느낌이다. 작가가 조금만 더 성실했으면.. 이라는 생각이 안 들수는 없다만, 분명 천재는 천재인것 같다.

내용 이야기를 해 보자. 물론 스포가 될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전개는 생략. 일단 FSS는 모터헤드라는 인간형 거대병기와 이를 조종하는 기사, 그리고 그 기사를 보조하는 인간형 컴퓨터 '파티마'라는 요소를 축으로 하여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라기에는 고전적인 요소가 더 많은 독특한 작품이다. 건담같이 인간형 거대병기가 격돌하는 전장이 자주 나오기는 하지만, 그리고 작가가 밀덕후 인증을 하며 상세한 전장묘사를 하지만, 그래도 이는 부차적인 내용이며 실제로는 인간들과 파티마들의 얽히고 섥힌 복잡한 인간관계가 주된 내용이 된다.

12권을 보면서 11권에서 상당히 인상깊었던, 다수의 모터헤드간의 치열한 집단전이 문득 생각났는데, 12권에서는 배경은 마도대전이지만 실질적인 전투장면은 별로 나오지 않았다. 물론 전쟁은 전쟁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분명 알 수 있지만... 과연 이 전쟁 언제 어떻게 끝내려는거지?

이번 12권 내내 캐릭터들이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면서 개그를 치는 느낌인데, 그래서인지 책 전체가 좀 가볍고 즐겁게 느껴졌음. 모터헤드나 전투장면이 많지 않은것은 좀 아쉽지만 먼치킨 캐릭터들이 얼간이짓 하는 모습을 보는것도 이 또한 꽤나 재밌다고 해야하나? 하긴 '잘 모르는', 혹은 '크게 관심없던' 캐릭터들에게 책을 읽으면서 이만큼 감정이입하고 같이 웃을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작가가 이야기를 잘 짠 증거겠지 말이다.

아무튼 이거 상당히 재미있다. 그냥 한 권 따로 읽어도 재밌지만... 그러기에는 약간 아쉬운 이 작가 특유의 탄탄함이 있다. 가벼운 전개 뒤에 숨어서 '나를 알아줘~' 라는 느낌? 그리고 기존 시리즈를 즐겁게 읽어왔다면야 당연히 무조건 추천이고.

FSS는 기대감을 배신하지 않는다... 라는 말을 쓰기는 좀 그럴만큼 지금은 완전히 기다리는 것 조차 포기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FSS를 읽으면서 실망한 적은 없었다. 얼마 전에 보니까 사촌동생(여자)이 FSS를 읽고있던데, 별로 좋아할만한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소화 가능한 독자의 폭이 넓은가보다.
렛츠리뷰

by 회색생선 | 2009/10/06 04:04 | 오덕잡담하는날 | 트랙백 | 덧글(5)

추석을 전후로 해서...

저는 보름에 걸친 폭풍야근중이므로 외부와의 접촉도 없고 글 쓸 거리도 없고 좀 그렇습니다 ㅋㅋ

뭔가 쓸거리가 생겼다가도 일 하다보면, 졸려서 자다보면 까먹고 머리가 백지화 ㅎㄷㄷㄷ

렛츠리뷰 FSS도 당첨됐고 짬짬이 두번이나 읽었는데 리뷰도 못쓰고 있군요. 오늘은 꼭 써야지.




그나저나 통계를 보니 방문자 여성분 비율이 83프로던데, 요새 무슨 일 있나요?

by 회색생선 | 2009/10/03 20:46 | 오덕잡담하는날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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