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3월 01일
젊은 날의 동거 경험
얼마 전에 좀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었다. 상당히 안타까워서 글을 쓰기 위해 생각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렸을 정도니까. 암튼 일 자체는 좀 된 이야기임.
필자 하던대로 깔끔하게 정돈해 보면...
1. A는 필자보다 2살 많은 여자 선배임.
2. 최근 몇년 연락을 안하고 살았지만 학교 다닐때는 꽤나 친했었음. A는 '화장을 거의 안함에도 큰 눈에 걸리는 눈웃음이 무척 매력적이고 피부가 완전 좋은데다가 털털한 성격 덕분에 다들 좋아하는' 그런 여인네였음.
3. 그런데 한 반년 정도 알고 지내면서 좀 놀랐었는데, 그녀가 사회적 상식의 테두리로 보면 상당히 성적으로 '문란' 하다는 것이었다. 자신은 자유연애를 한다고 하며 일단 남자친구는 있지만 여러모로 충실하지 않았다. 뭐 그녀가 그걸 내세워서 나쁜 짓을 하는것도 아니고, 술김에 충동적으로 아무 남자나 만나는것도 아닌, 뭐랄까... 자기 신념에 충실하다는 느낌이었다. 말로 표현하기가 힘든데;;; 아무튼 필자와 상식의 괴리가 너무도 컸지만 불쾌감을 받지 않는 그런 케이스다. 연인으로는 별로였겠지만.
필자가 학교에서 난장피우고 다니는 자칭 여성주의자를 굉장히 싫어했다. 일상생활에서 '남자답다'는 용어 사용에 대해 꼬투리를 잡히거나, 공적인 문서에는 아버지 성만 적어달라고 양해를 부탁해도 거듭 씹히거나, 이론따로 행동따로인 여우같은 여자애들을 보거나, 여친이 강간당했다고 해서(구라였지만) 도움을 요청했는데 본교학생이 아니니 곤란하다고 한다거나 하면 다 필자처럼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주의 학교조직의 중견간부중에 가장 호감가는 사람이었음.
4. 필자는 놀러다니고 군대가고 하느라 졸업을 못했지만, 2년 선배인 그녀는 진작에 졸업을 했다. 공부는 그다지 열심히 하는것 같지 않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연거푸 취업에 고배를 마시다가, 더 나이먹기 전에 일단 결혼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몇 년간은 필자와 전혀 연락을 하지 않았으므로 잘 모름.
5. 그러다가 우연히 연락이 닿아 알콜을 끼고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이 여인네가 완전 사랑에 빠졌다. 통상 남친 있는 여인네들과 이야기를 하면, 특히 알콜이 들어가면 결국은 남친에 대한 섭섭한 감정이 안 나올수가 없는데 그렇게 칭찬일색인 사람은 첨봤다. 게다가 들어보니 조낸 잘난사람도 딱히 아니고,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었음(아니, 이게 잘난건가?!). 하여간... 둘 다 행복해졌음 싶은데....
6. A가 갑자기 운다. 왜 우냐니까 젊은 시절의 '자유연애'가 너무나 후회된다는 것이다. 지금 애인에게,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 한 것이 너무나 후회된단다.
7. 필자는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 2대 중반, 그렇게 자신만만하고 자유분방하던 그녀가, 결혼을 앞두자 이렇게 변해버리다니. 딱히 과거지사가 애인에게 알려져서 문제가 생겼던 것도, 애인에게 처녀행세 하다가 들킬 지경에 이른 것도 아니었다. 말 그대로 그녀 자신만의 심경의 변화였다.
8. 자유 연애라고 하니 좀 그런데, 그렇다고 남자를 엄청 갈아치우고 상대했던 남자의 수가 수십명에 이르는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 다만 사랑이나 낭만보다 호기심과 호감에 충실했던 과거가, 단순히 금전적인 이유와 편의 때문에 남자와 동거했던 과거가 너무도 후회된다는 것이다.
9. 것참... 뭐라 대답을 해 줄수가 없었다. 필자는 무슨 여자는 순결해야 한다는 사람은 아니다. 그저 쾌락과 충동에 끌려다니는 사람들은 남녀모두 경멸하지만 그렇다고 남의 삶의 방식에 참견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A의 '애인'도 대략적인 정보로 보나, 확률적으로 보나 애인의 과거사를 일부러 들춰내고 그럴 사람은 아닌듯 싶다. 그냥 외적으로는 아무 문제도 없는데 그게 한 여인의 마음을 그렇게 괴롭히다니 참....
아무튼, 아무리 생각해봐도 필자의 사고의 영역을 초과하는 부분이라 대단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지는 못했고, 그저 말을 듣는데 전념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녀라면 알아서 자신의 길을 잘 찾을거란 믿음도 있었고....
그 후로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언젠가 포스팅한적 있는, '첩질하던 여고생들' 이었다. 저 애들도 지금은 행복하겠지만, 나중에 '깨닫게' 되면 무슨 생각을 하게 될지.
필자는 우물 안 개구리가 행복하다면 굳이 우물 밖으로 끄집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언제까지나 우물 안에 있을 수 있다면 말이지만....
필자 하던대로 깔끔하게 정돈해 보면...
1. A는 필자보다 2살 많은 여자 선배임.
2. 최근 몇년 연락을 안하고 살았지만 학교 다닐때는 꽤나 친했었음. A는 '화장을 거의 안함에도 큰 눈에 걸리는 눈웃음이 무척 매력적이고 피부가 완전 좋은데다가 털털한 성격 덕분에 다들 좋아하는' 그런 여인네였음.
3. 그런데 한 반년 정도 알고 지내면서 좀 놀랐었는데, 그녀가 사회적 상식의 테두리로 보면 상당히 성적으로 '문란' 하다는 것이었다. 자신은 자유연애를 한다고 하며 일단 남자친구는 있지만 여러모로 충실하지 않았다. 뭐 그녀가 그걸 내세워서 나쁜 짓을 하는것도 아니고, 술김에 충동적으로 아무 남자나 만나는것도 아닌, 뭐랄까... 자기 신념에 충실하다는 느낌이었다. 말로 표현하기가 힘든데;;; 아무튼 필자와 상식의 괴리가 너무도 컸지만 불쾌감을 받지 않는 그런 케이스다. 연인으로는 별로였겠지만.
필자가 학교에서 난장피우고 다니는 자칭 여성주의자를 굉장히 싫어했다. 일상생활에서 '남자답다'는 용어 사용에 대해 꼬투리를 잡히거나, 공적인 문서에는 아버지 성만 적어달라고 양해를 부탁해도 거듭 씹히거나, 이론따로 행동따로인 여우같은 여자애들을 보거나, 여친이 강간당했다고 해서(구라였지만) 도움을 요청했는데 본교학생이 아니니 곤란하다고 한다거나 하면 다 필자처럼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주의 학교조직의 중견간부중에 가장 호감가는 사람이었음.
4. 필자는 놀러다니고 군대가고 하느라 졸업을 못했지만, 2년 선배인 그녀는 진작에 졸업을 했다. 공부는 그다지 열심히 하는것 같지 않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연거푸 취업에 고배를 마시다가, 더 나이먹기 전에 일단 결혼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몇 년간은 필자와 전혀 연락을 하지 않았으므로 잘 모름.
5. 그러다가 우연히 연락이 닿아 알콜을 끼고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이 여인네가 완전 사랑에 빠졌다. 통상 남친 있는 여인네들과 이야기를 하면, 특히 알콜이 들어가면 결국은 남친에 대한 섭섭한 감정이 안 나올수가 없는데 그렇게 칭찬일색인 사람은 첨봤다. 게다가 들어보니 조낸 잘난사람도 딱히 아니고,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었음(아니, 이게 잘난건가?!). 하여간... 둘 다 행복해졌음 싶은데....
6. A가 갑자기 운다. 왜 우냐니까 젊은 시절의 '자유연애'가 너무나 후회된다는 것이다. 지금 애인에게,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 한 것이 너무나 후회된단다.
7. 필자는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 2대 중반, 그렇게 자신만만하고 자유분방하던 그녀가, 결혼을 앞두자 이렇게 변해버리다니. 딱히 과거지사가 애인에게 알려져서 문제가 생겼던 것도, 애인에게 처녀행세 하다가 들킬 지경에 이른 것도 아니었다. 말 그대로 그녀 자신만의 심경의 변화였다.
8. 자유 연애라고 하니 좀 그런데, 그렇다고 남자를 엄청 갈아치우고 상대했던 남자의 수가 수십명에 이르는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 다만 사랑이나 낭만보다 호기심과 호감에 충실했던 과거가, 단순히 금전적인 이유와 편의 때문에 남자와 동거했던 과거가 너무도 후회된다는 것이다.
9. 것참... 뭐라 대답을 해 줄수가 없었다. 필자는 무슨 여자는 순결해야 한다는 사람은 아니다. 그저 쾌락과 충동에 끌려다니는 사람들은 남녀모두 경멸하지만 그렇다고 남의 삶의 방식에 참견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A의 '애인'도 대략적인 정보로 보나, 확률적으로 보나 애인의 과거사를 일부러 들춰내고 그럴 사람은 아닌듯 싶다. 그냥 외적으로는 아무 문제도 없는데 그게 한 여인의 마음을 그렇게 괴롭히다니 참....
아무튼, 아무리 생각해봐도 필자의 사고의 영역을 초과하는 부분이라 대단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지는 못했고, 그저 말을 듣는데 전념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녀라면 알아서 자신의 길을 잘 찾을거란 믿음도 있었고....
그 후로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언젠가 포스팅한적 있는, '첩질하던 여고생들' 이었다. 저 애들도 지금은 행복하겠지만, 나중에 '깨닫게' 되면 무슨 생각을 하게 될지.
필자는 우물 안 개구리가 행복하다면 굳이 우물 밖으로 끄집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언제까지나 우물 안에 있을 수 있다면 말이지만....
# by | 2009/03/01 23:35 | 오덕잡담하는날 | 트랙백(1) | 덧글(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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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람이 후회하게 되는 경우는
젊은 날의 동거 경험잘못을 지적해주는 사람을 만났을 때가 아니라,잘못을 포용해주는 사람을 만났을 때이다.누군가가 포용해준다면, 과거에 대한 후회를 그만두고 관용 아래서 행복한 미래를 얻기를^^...more
[금전적 이유와 편의]만 가지고는 납득이 좀.. ^^;
과거의 자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자신이 있다는 생각으로 조금 긍정적인 전환이 필요해 보이네요.
과거의 자신을 탓하고 후회하는 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 과거가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경험치이고 추억이라는 생각으로 사셨으면 합니다.
가끔은 저렇게 사람이 이전에 갖고 있던 모든 것을 확 뒤집는 모습을 보면 무섭기까지 하더군요...
저게 철 드는걸수도 있겠네요.
문제는 저 상황을 남자한테 "고백"하는 시점에서 발생하는듯 하더군요...
(이런걸 보고 혹자는 "자기 맘 편하자고 남의 가슴에 못 질한다." 라더군요.)
저런 경우에 남자쪽에서 "나는 관대하다!" 를 실천할 수만 있다면 해피엔딩인데 말이죠...
어쨌든 남자쪽이 굳이 궁금해 하지 않는다면 걍 묻어두는 편이 좋을듯 싶습니다.
후회 되고 미안하면 그만큼 더 잘해주지 않을까 한다는...
PS : 개인적으로 만리장성을 쌓는거는 그거 쌓구나서 "혼인신고 하자!" 라고 할 때 "OK" 라고 할 상황 및 사람이 아니라면 않 하는게 좋다. 라고 기준을 잡고 있습니다.
(뭐 그래봐야 몇년 후까지 결혼을 못한다면 "40살 까지 못해본 남자" 주연배우 자격이 생기지 말입니다. 역시 현실은 "않 생겨요~" 인건가... -_-;)
요새는 '속궁합'을 한 번쯤 확인해야 한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어요^^
전체 포스트를 삽시간만에 파헤칠 정도로..크크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려요~!
그 여고생들... 계속해서 그 우물 안에 있지는 못할테니 언젠가는 나올텐데. 참...
아무것도 못 느끼면.. 그건 그거대로 뭐;;; 자기들은 좋겠네요.
흠, 현재까진 후회하지 않고 있지만
차라리 어떤 면에서는 후회를 할 정도로 사랑하시는 분과 살게 되셔서
부럽기도 하네요.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후회는 나중에 하자 로 사고방식이 갈리겠죠^^
저는 나중에 너무 뻔하게 후회할것 같다면 절대 안하는 편입니다만, 그래도 가끔 후회할 일은 생기더라구요.
며칠이 지난 지금, 남자와의 잠자리는 만족스러웠고 후회도 않는다고 합니다만, 후회는 지금 찾아오는게 아니겠죠 ㅎㅎ
연락 안하신다고 하시던데 그게 속편해요...
그런 사람들은 참견쟁이로 생각하고 고마워 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그런 사람이 옆에 있음 인생이 피곤해지죠..->경험자!
여자는 남자 '따먹었다' 그런 생각 안할줄 아십니까. 겉으로 보기에 다르고, 작용방식이 다른거지 일단 빠져놓고서 섹스까지 안가서(더구나 지가 하면 안되는 줄 알고 남자를 차서)
홧김에 쓰러지는 것도 만만 찮습니다. 몇년 고생합니다.
더구나 대학가서 아는 얼굴 하나 없으면
죄다 놀아서 그렇게 된줄 압니다. 전 그런 폭탄을 2번 맞아서 초토화 됬는데 첫번째는 제가 찼고 두번째 폭탄은 자면 안되는 남자였습니다.
전 인간적인 도의만 지키면 재혼까지도 ok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여자 저여자 자고 다닌 우즈만 아니면 괜찮다고 봅니다.아니, 법으로 벌만 안받았으면 우즈의 상황이 뭐가 나쁘겠습니까. 자기가 좋아서 결혼한게 아니라 그냥 미녀라서 한줄 깨달은 우즈 아내가 충격을 먹는게 문제지요.
글구 엔조이 잘하는 여자는 그냥 조용 합니다. 전 잘 모르지만 상식적으로 그렇지요. 그렇게 좋다는걸 하면서 소문낼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스스로 순결하다는 환상과 사회적환타지에 빠져서 해놓고 충격먹을 여자라면 안하는게 상책이고요. 창녀랑 엔조이랑 다릅니다. 일하면서 공부시켜주는데 봤습니까? 노동이 공부보다 나쁘다는게 아니라 창녀랑 엔조이 두개는 다르다는 비유를 한겁니다.
엥 뜬금없지만 좀 극단적이지만 엔조이가 후회하고 나쁜일만은 아니라고 말씀드리려고 하는 말입니다.
막말로 정말 자기만을 위해서 지극정성한 남자, 그남자가 유부남인데...짝사랑 해버렸다, 그 남자 스님과 비슷해서 여튼 사람마음을 죄다 볼줄 안다. 공부하던 시절 내내 카운셀링 해줬다. 근데 쥔이 있다.
법에는 일부일처제니까 보통 있는 일은 아니라서 그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지구상에는 비슷한 경우가 아무데도 없다. 전혀 반대경우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저기 남자가 극도로 현실적으로 힘이 세서 여자를 마치 자원처럼 관리하는 미개국가 몇몇에서 시행하는 일부다처제겠지요. 원래 있던 아내는 그냥 개무시 하는 행동을 해도 현실적인 제지는 불가능 하고 코란에 공평하게 대할수 있으면 그렇게 하라 그러는데 사실 그게 몇명이나 가능하겠습니까. 질투는 또 어떡하구요.
전 어릴때 사람이 이렇게 현실에 얽매이는지 몰랐습니다.
다음게시판에 이런글 올렸더니 원조교제 어쩌구 하면서 거짓말 하지 말라는 소리나 들었지요.
참...세상에 없는경우를 갖고 있으니 행복하긴 한데 말 그대로 '세상에 없는 취급' 당하더군요
'세상에 없는것'은 상상하기도 힘들다죠. 그게 현실입니다. '세상에 없는 것'은 자기가 겪은 일이 아닌 것을 말하고 '상식'은 겪은 일입니다.
그렇다고 엔조이가 후회불러온다는건 오바에요.
제 시야로는 그렇지도 않습니다. 저도 잘 살고있지만 엔조이 했던 사람도 잘 살아요!! 작정하고 무작정 즐기려고만 하지 않으면 말이에요!! 학생땐 나중에 후회한다 어쩐다 해도 섹스도 하고 그런게 정상 입니다.공부 소홀히 하면 안되겠지만, 결과론이 아니라 이론적으로 엄밀히 말하면 섹스한 여자는 남자가 덜 소중히 여기고 싶은 여자가 되는것과도 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내가 능력이 있으면 남자한테 뭣도 사주고 싶고그런거겠죠...뭐 저기 나온것처럼 '순결한' 뭔가도 주고 싶기는 하겠네요. 그부분 아주 조금은 이해 갑니다만
결혼 전제로만 섹스하는것...그게 바로 현실이자 섹스 수도없이 많이 해본 사람들의 입에서만이 나올수 있는 절절한 얘기입니다.
뭐 뻔한 얘기를 어른들(섹스 해보신 분들) 사이에 껴들어서 했네요.
제나이 또래는 순수한 척 하느라고 섹스얘기도 안하고 하지만 두근두근 하면서 하고들 있습니다.
절대 말로는 표현 안하지만 안한게 이상한 거지요.
이상하기로 따지면 히키코모리랑 비슷한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히키코모리조차도 비하할 의도가 없습니다. 그들은 사회성이 없는게 아니라 사회성이 과다해서 생기는 병이라지요. 남들 보기에 의외로 이상한점이 된다는 겁니다. 긴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결혼 전제로 섹스한다는 얘기는 많이 놀아본 중에 놀아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옳고, 가능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김빠진 말일 뿐이지요.
그 과정이 빨리 오든 늦게오든 남의 말 들어서 하는 일은 진짜 일이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저도 요즘에야 안건데... 섹스 안해본 사람이 혼전순결 어쩌고 하는건... 진짜 잘못된 케이스 보고 우쭐해서하는말 아니면 자기 자격지심이라죠 이건 현실적으로 무조건 100%랍니다. ㅜㅜ 저도 하도 밖에 안나다녀서 3년 전까지만 해도 하면 큰일나는줄 알았는데...휴...제입으로 말하기 뭐하지만 아버님은 자유방임이지만 모범생이셨고 어머니는 보수적이라서 그런 것이고 저는 괴짜라서 그랬던거구요. 섹스절대 안하고 스킨쉽할때 까칠하게 굴다가 걸레(정말 죄송합니다. 사람은 걸레가 아니지만 특정인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니 )취급 받고 남자한테 차이는 것보다는 성격 고실고실하게 잘 놀아서 잘하는 엔조이까지 가는게 200% 낫다고 생각합니다. 글구 섹스한다고 절대 겉으로 티나는거 아니거던요 -_-;;;그거 구분한다고 우기는 남자들도 있던데 ㅋㅋ 한가인이 결혼했다고 티난다는 남자들 ㅋㅋ
휴... 여튼 남자들도 강한 여자 좋아합니다. 약한 여자는 애입니다. 정신적으로말입니다. 육체적으로는 어짜피 남자보다 약하니까. 제가 알기로는 사랑이 넘치고 자신을 깊이사랑해 주는 강한여자를 남자가 좋아합니다. 마치 남자가 여자 얼굴 따지고 여자가 남자 몸이랑 얼굴따지는 것만큼 속으로 따지죠.
말만 들어보면 그 여자가 그런여잔가 싶기도 하고 애인으로서는 아니라하니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강하고 이쁜여자가 자길 좋아해 준다는데 마다할 남자가 어딨으며. 그런 남자가 나를 좋아해준다는데 마다할 여자가 어딨습니까. ㅜㅜ말투가 따지는게 아니라 연설투로 변했을 뿐입니다.
남녀이성적인 감정만으로라도 순수하게 사랑해서 하는 것이라면, 섹스를 하는게 더 자연스럽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터부요??그게 있으면 여자가 더 순수해 질거 같습니까??남녀공학천지인 이마당에?? 택도 없는 소리죠. 터부는 아직 공부할 시기고 현실적으로 연애가 힘든 초중고등학생때로 족합니다. 그것도 겉으로 표현하는 것만요.뭐 저만 연애가 힘들고 안될거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전 저기 나이트 클럽에서 누드댄스를 춰도 다 순수한데가 남아있으니까 저런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순수한데가 없으면 나이트가서 다 벗고 누드로 흔들어댈 힘이라도 남아 있을것 같나요??